1. 선종화 : 도석화의 한 종류. 불교의 한 종파인 선종의 이념이나 그와 관계되는 소재를 택한 그림. 말로 설명하지 않고도 직관적으로 깨닫는 선종의 성신세계를 표현하기 휘하여 승려들이 그린 그림이다. 2. 수묵화 : 채색없이 먹의 농담으로 그린 그림. (1) 역사 : 수묵화는 중국 당나라 때 처음 나온 형식으로 송나라 때는 문인화와 함께 발달하였다. 3. 화조화 : 꽃과 새를 소대로 하여 그린 그림. 동양화에서 산수와 인물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고려 시대 때 본격적으로 대두된 이후 조선 시대에 널리 성향했다. 4. 문인화 : 전문적인 화가가 아닌 사대부들이 그린 그림. 북송에서 우래 되었다. 취미나 여흥을 목적으로 그렸다. 원말에 문인화 특유의 수묵산수화 양식이 완성되어 남종화라고 불렀다. 5. 민화 : 조선시대 서민들이 유행했던 그림. 6. 탱화 : 천이나 족자 같은 큰 두루마리에 부처나 불교의 보살, 성현, 불교 경전의 일화들을 그려 벽이나 주요 전각에 봉안해두는 불화 (1) 역사 :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 이미 탱화를 그렸다고 하며 남아있는 자료는 매우 드물지만, 일부 남아있는 신라 화엄경의 후대 탱화와의 양식적 유사성이나, 혹은 석굴암 조각의 팔부신장상이나 사천왕상의 구도가 현재의 팔부신장상과 유사한 것으로 보아 그 시절부터 탱화의 기법이 쭉 내려온것으로 보인다. (2) 종류 : 1) 영산탱: 법화경 첫머리에 나오는, 인도 영취산에서 석가모니가 십대제자 등을 주변에 두고 설법하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 2) 감로탱 : 감로탱: 아귀 같은 배고픈 귀신에게 단 이슬을 베푸는 그림이다. 떠도는 혼들을 극락왕생하도록 지내는 천도재에 사용.3) 삼장탱 : 삼장탱: 불보살 아래에 있는 하늘, 땅, 지옥의 무리를 그림을 삼등분해 각각 표현한 그림이다. 이 중 지옥을 표현한 지장보살 파트는 지장탱으로 따로 그리기도 한다. 4) 신중탱: 불보살 아래에 있는 팔부신중이 주인공인 그림. 한국 탱화에선 가운데에 제석천을 주로 배치. 5) 괘불탱: 평소에 전각에 보관하다 야단법석 때 대웅전 앞마당에 거는 높고 큰 그림. 높이는 약 5m에서 14m까지 있다. 6) 관세음보살 벽화: 대웅전 불단 벽 뒷면에 그리는 관세음보살을 그린 벽화. 7) 팔상탱: 석가모니의 일생에서 일어난 8가지 주요 사건 장면을 만화처럼 시간의 흐름에 따라 8개의 컷에 나눠 표현한 그림. 7.사군자화 : 매,난,국,죽 .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등 네가지 식물을 일컫는 말. 고결함을 상징하는 문인화의 화제이다. 8. 시의도 : 시를 그림의 제재로 하는 회화 작품을 일컫는 말. 시인의 언어로 표현한 것을 화가가 해석하여 그림으로 그린 것. 9. 초상화 : 사람의 얼굴 모습을 묘사한 그림. 10. 풍경화 : (1) 산수화 : 자연의 경치를 그린 그림. (2) 진경산수화 : 조선 후기에 유행한 산수화. 실제로 본 풍경을 그린 것. 산수 속에서 참된 진을 찾아 경영위치한 것. 1) 특징 : 문인화적인 개념으로 붓의 기교를 버리고 경치의 사의를 표현함. 2) 화가가 본 실경에 본인의 감상을 부여하여 과장하고 변형하기도 함. 3) 현장을 답사하고, 현장에서 스케치하여 직접적인 견문과 겸험, 감동을 극대화하여 구체적인 방법을 사용. 10. 풍속화 : 사람들의 생활상을 그린 그림. 민간의 생활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1) 상세 : 선사시대 부터 인간은 벽화를 통해 풍속을 남겼다. 삼국시대 무용총 등 여러 고분 벽화가 전해져 온다. 조선시대 풍속화는 속화라고 불렸다. 서민의 일상을 그린 서민충속도로 나뉘었다. 김홍도, 신윤복 등의 활약으로 17세기~19세기에 융성하였다. 용매에 따른 분류 : 담채화 : 물을 많이 섞어 그리는 방식. 먹으로 그린 그림 위에 은은하게 최소한 채색. 진채화 : 아교를 많이 섞어 그리는 방식으로, 농채화라고도 한다. 색이 진하게 나타나고 색을 층층이 얺을 있어서 서양의 유화와 비슷하다. 형식적 특징 : 1) 수묵 : 동양의 회화가 붓과 먹으로만 그려지는 것이 아니다 수묵화라 하더라도 채색이 가해지는 경우도 존재하는데 청록산수같은 장르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가을의 산이나 여름의 산을 표현할 때는 담홍색의 안료를 섞어 사용하기도 한다. 2) 여백 : 한국화는 여백의 미를 중시한다. 여백을 그저 채워야 할 빈 공간으로 여기는 서양화와 달리, 여백도 또 하나의 공간이라 여기며 그려진 사물이 아닌 그 나머지를 차지한 여백의 흐름이 작품의 공간을 차지한다고 여긴다. 이 때문에 동양화를 감상할 때에는 그 빈 부분을 생략하고 보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에 무엇이 있을지 상상하며 보는 태도가 필요함. 예를 들어, 안개나 하늘, 구름, 연못, 바다와 같이 형태가 유동적이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물들은 동양화에서는 굳이 그려지지 않고 여백으로 많이 표현되며, 일종의 '자유로운 공간'으로 여겨진다. 이렇게 생긴 여백에 붓으로 시나 문장을 써넣고, 도장을 찍거나 서명하는 경우도 많다. 3) 다시점 :한국화는 여러 가지 다시점을 한 작품에 담을 수 있는 산점투시를 사용한다는 점이 차이가 있다. 전통적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사물을 바라보고 필요한 부분만을 취해 작품에 반영하는 유모취신, 경영위치의 사상을 간직한 한국화는 산점투시를 이용하여 오히려 초점투시보다 자연스럽고 미학적인 구도를 취할 수 있지만 자칫 남용하게 되면 되게 지저분하고 산만해보인다. 이는 산수화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산수화를 보면 특정 위치에서 보고 그렸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일점투시도법에 따라 그리는 서양 풍경화와 달리 동양의 화가들은 풍경의 여러 부분을 머릿속에서 조합해 그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단 산수화만 그런 것은 아니다. 건물을 그린 그림을 봐도 오른쪽 처마는 기와가 보이는데 왼쪽 처마는 밑부분이 보이도록 그린 경우가 있다. 이는 일부러 사물의 여러면을 동시에 보여주기 위해 그렇게 그린 것이다. 동양은 그러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성곽의 남쪽에 있는 건물들은 일부러 뒤집어 그려 성읍의 중심을 기준으로 방사형으로 배치되게 그리는 등의 모습도 간간히 보인다.
관심사
한국화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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